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드리히 랑 (문단 편집) === 내무차관으로 승진하다 === 신 제국의 고관들은 불쾌하고 음습한 임무에 종사하는 랑을 좋게 보지 않았다. 특히 내무상서 오스마이어는 랑이 오베르슈타인의 심복 행세를 하며 자신을 업신여기고, 더 나아가 내무상서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야심을 알았기에 더더욱 혐오했다. 그러나 그들은 랑과 같은 일을 하는 자들이 어떤 나라에든 존재함을 알고 있었기에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으며, 랑 스스로도 과격 공화주의자, 문벌귀족 및 관료, 동맹 정보원들을 집요하게 노렸을 뿐 일반 평민들에게는 위해를 가하지 않았다. 그러던 중, 랑은 의외의 성과를 건져 제국 지도층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. 우주력 800년 4월, [[페잔 폭탄테러사건]]으로 공부상서 [[브루노 폰 질버베르히]]가 사망하고 다수의 고관들이 부상당했다. [[회랑 전투]]가 끝나고 제국군이 귀환했을 무렵, 랑은 페잔 대리총독 [[니콜라스 볼텍]]이 사건의 진범임을 밝히고 그를 체포했다. 이 공적은 오스마이어를 통해[* 오스마이어는 랑의 공적을 무시하고 싶었으나,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면 오스마이어 자신이 황제의 분노를 살 것이 뻔했기 때문에 랑의 공적을 황제에게 보고했다.] 황제에게 보고되었으며, 랑은 포상으로 10만 제국마르크의 포상금을 하사받고 내국안전보장국장과 내무성 차관을 겸직하게 되었다. 그리고 랑은 포상금을 전액 페잔 복지국에 기부했는데, 그를 잘 알던 이들은 랑의 행동을 위선이라고 평가절하했다. 그러나 랑의 업적은 조작된 것이었다. [[양 웬리 암살사건]] 직후 내국안전보장국에 [[도미니크 생피에르]]의 명의로 통신문 한 장이 도착했는데, 통신문을 읽은 랑은 도미니크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대신 문서를 소각하고 곧장 어딘가로 나가 버렸다. 이어 우주력 800년 7월 9일 랑은 [[아드리안 루빈스키]]의 아지트에를 찾아갔고, 회담 자리에서 루빈스키가 ‘로이엔탈을 파멸에 빠뜨릴 수 있다’고 꼬드기자 랑은 냉큼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. 그리고 계획대로 볼텍을 체포한 뒤 음독자살로 위장해 죽여버린 것이었다. 한편, 볼텍의 체포 소식을 접한 [[코르넬리우스 루츠]] 상급대장은 랑이 볼텍을 없애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고 의심했으나,[* 볼텍 역시도 부상당했으나 랑은 ‘이것은 볼텍이 알리바이를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벌인 짓이다’라고 주장했다. 그런데 마침 루츠도 부상을 당한 처지였기에, 그 논리대로라면 나도 범인인 거냐며 어이없어 하다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.] 별다른 증거가 없었다. 그래서 이런 분야에 능한 케슬러 상급대장에게 랑의 뒷조사를 부탁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